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토너먼트가 월드컵이듯 축구는 스포츠 토토의 세계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종목이다. 

따라서 취미삼아 축구 배팅으로 스포츠 토토에 입문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고일대로 고여버린 스포츠 토토인지라 쉽게 어떤 배팅을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언오버를 배팅하고 싶은데 룰을 몰라 승무패에만 배팅하는 경우도, 

핸디캡을 배팅하고싶은데 기준점을 볼줄을 몰라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따라서 오늘은 배팅 슬립에 따른 축구 토토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축구 승무패

축구 토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 승무패 배팅이다. 홈팀을 기준으로 승/무/패를 결정하며 결과를 맞추면된다.

몇몇 배팅사에서는 ‘1/X/2’로 표기하는데, 1은 홈팀의 승리,X는 무승부,2는 원정팀의 승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위와 같이 팀 명이 나와 헷갈릴것이 없다.

2. 축구 핸디캡

아마 토토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어려운것이 이 축구 핸디캡일것이다. 

핸디캡은 강팀에게 불리함을 주는 점수로 해석하면 이해가 쉽다.

예를들어 위 경기인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는 당연히 아르헨티나의 승리에 무게가 기운다. 

따라서 아르헨티나에 핸디캡을 주어 경기를 비등비등하게 만들 수 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0.5 핸디캡을 받게 되었다면 아르헨티나의 일반 승과 다를바 없다. 

자세한 축구 토토 핸디캡 계산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면된다.

당연히 핸디캡의 기준점이 높을수록 마핸을 받는 팀의 배당은 올라가고 플핸을 받는 팀의 배당은 내려간다.

3. 축구 언더/오버

축구 언더/오버는 핸디캡에 비해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 

총 득점량이 기준점에 비해 높으면 오버 낮으면 언더가 적중하게 된다. 

토토 언오버 계산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면 이해가 빠르다.

 

이 언더/오버 배팅 역시 기준점에 따라 언오버의 배당이 달라지게 된다. 

기준점이 높을수록 언더의 배당이 낮아지고 기준점이 낮을수록 오버의 배당이 낮아지게 된다.

4. 축구 코너킥

승무패와 핸디캡, 언오버가 토토의 기초였다면 지금부터 나오는 배팅 종류들은 비교적 비주류 종목들이니 참고만하면 된다.

축구 코너킥 배팅은 크게 두가지 전반전과 풀타임으로 나뉜다. 

그 중 더 세밀화되어 전반전 혹은 풀타임의 코너킥의 핸디캡을 배팅할 수 있고 승무패를 배팅할 수 있고 언오버를 배팅할 수 있다.

코너킥의 승무패는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코너킥을 차냐로 갈린다. 

갯수가 같으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언오버 역시 양팀 코너킥의 총 합을 기준점과 비교해 결과를 낸다.

3방향 언오버 코너킥은 기준점이 X.5로 나오는게 아닌 자연수로 나온다. 

즉, 적특의 경우를 없애는 대신 정확한 코너킥 개수를 맞추는 배팅까지 포함하여 언더/정확한 코너킥 개수/오버 

이렇게 3방향으로 배팅할 수 있는 코너킥 배팅 슬립이다.

※ 참고 : [축구 코너킥 배팅에 관하여]

5. 축구 구간 배팅

필자가 가장 재밌어하는 축구 구간 배팅에 대해 설명하겠다. 구간 배팅은 득점이 나올만한 구간에 배팅하는것을 말한다.

위 사진과 같이 다양한 구간에 배팅할 수 있다.

가장 애매한 경우는 30분 이내 골에 배팅을 했는데 30분1초에 골이나는등 판가름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이때 모든 구간 배팅의 적중/미적중 여부는 공식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최근 에버튼과 브라이튼의 경기를 예시로 보면 이해가 쉽다.

 

만약 1-15분 득점에 배팅하였다면 공식 기록상 16분 득점으로 나오므로 ”아니오” 배팅이 적중하게 된다.

6. 축구 득점 선수 맞추기

필자가 생각할때 가장 불합리한 배팅이라 생각되는것이 바로 득점 선수 맞추기 배팅이다.

 

해당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의 경기에서 첫 득점 선수 혹은 마지막 득점 선수 혹은 언제든 한 골이라도 득점할 선수를 

맞추는 배팅의 배당인데 보기만해도 답답함이 밀려온다.

‘메시가 첫 득점을 할것이다!’라는 배팅 슬립이 3.80배당을 측정 받았다.

사실 첫 골을 누가 기록할지를 맞추는것은 진정한 의미의 도박에 가깝다고 본다. 

또 이 득점 선수 맞추기 배팅은 절대 라인업이 나오기전에 배팅해서는 안된다.

만약 선발 출장하지 않는 선수를 득점 선수로 픽했다가 후반전 끝나기 1분전에 투입되면 그만큼 열이 오르는것이 없다.

아예 출장을 하지 않는다면 다행히(?) 적특으로 처리해주지만 애매하게 10분 남기고 투입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따라서 배팅하겠다면 꼭 선발 라인업을 보고 배팅하도록하자.

7. 이외의 축구 토토

• 역전승 배팅 : 팀이 역전승을 할것인가를 맞추는 배팅
• 팀 클린 시트 :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것인지를 맞추는 배팅
• 자책골 : 전체 경기에서 한개라도 자책골이 나올것인지를 맞추는 배팅
• 드로잉 언오버 : 총 드로잉의 개수의 언오버를 맞추는 배팅
• 옐로우 카드 언오버 : 옐로우 카드의 언오버를 맞추는 배팅
• PK : 패널티킥이 나오냐 안나오냐를 맞추는 배팅
• 양팀 득점 : 양팀이 모두 득점에 성공할 수 있냐를 맞추는 배팅
• 전후반 득점 비교 : 전반전과 후반전의 득점량을 비교해 언제가 더 높을것인지 맞추는 배팅
• 각 베팅사마다 수많은 베팅이 존재하니 나머지는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